베란다 천장 모서리와 창틀 윗부분에 검은 곰팡이가 번지고 도막이 들떠 떨어지던 현장입니다. 곰팡이를 제거하고 들뜬 페인트를 걷어낸 뒤 하도와 수성 페인트로 천장 전체를 다시 칠했습니다. 일산·고양 출장 시공도 가능합니다.
베란다 천장에 곰팡이가 계속 생기고 페인트가 부스러져 떨어진다며 연락 주신 현장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창틀 바로 윗쪽 천장 모서리를 따라 검은 곰팡이 자국이 길게 번져 있었고, 그 주변 도막은 이미 들떠서 손만 대도 떨어질 정도였습니다. 천장 면에도 얼룩과 변색이 남아 있었고, 벽과 천장이 만나는 모서리는 미장이 드러난 부분까지 있었습니다. 베란다 창을 따라 결로가 반복되면서 생긴 전형적인 상태로, 그냥 덧칠만 해서는 얼마 못 가 같은 자리에서 다시 벗겨질 상황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베란다 천장 곰팡이와 페인트 벗겨짐은 새 페인트를 덧바르는 것보다 곰팡이 제거와 들뜬 도막 걷어내기를 먼저 해야 오래갑니다. 이번 현장도 표면 정리에 시간을 충분히 쓰고 나서 도장에 들어갔습니다.
원인
베란다는 외벽과 창에 바로 붙어 있어 바깥 기온이 떨어지면 천장 모서리와 창틀 윗부분에 물방울이 맺힙니다. 이 습기가 반복되면 도막 뒤쪽이 젖어 접착력이 떨어지고, 들뜬 도막 밑에서 곰팡이가 자랍니다. 창틀을 따라 곰팡이 선이 길게 생기고 그 주변부터 페인트가 일어나는 것이 결로에서 시작된 손상의 특징입니다. 곰팡이를 덮어 칠하면 도막 아래에서 다시 올라오기 때문에 순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업 과정
- 상태 확인과 보양(오전): 곰팡이 범위와 도막이 들뜬 구간을 확인하고, 창틀·창호 프레임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 페인트가 묻지 않도록 감쌌습니다.
- 들뜬 도막 제거: 스크래퍼로 부풀고 떨어지려는 페인트를 긁어냈습니다. 손으로 눌러 밀리는 곳은 남기지 않고 걷어냈습니다.
- 곰팡이 제거: 검게 번진 모서리와 창틀 상부를 곰팡이 제거제로 닦아내고 충분히 말렸습니다.
- 표면 정리: 샌딩으로 벗겨낸 자리와 남은 도막의 경계를 갈아 단차를 줄이고, 파인 부분은 메워 면을 고르게 만들었습니다.
- 하도(프라이머) 도포: 오래된 바탕면에 새 페인트가 밀착되도록 하도를 먼저 발랐습니다.
- 수성 페인트 2회 도장(오후): 넓은 면은 롤러, 모서리와 배관 주변은 붓으로 칠하고 1차 건조 후 2차 도장으로 색을 고르게 맞췄습니다.
- 마감: 마스킹을 걷고 테두리 선을 정리한 뒤 바닥과 창틀 주변을 청소했습니다.
시공 후
검은 곰팡이 자국과 벗겨진 자국이 있던 천장이 얼룩 없이 한 면으로 정리됐습니다. 천장을 지나는 배관 주변과 벽 모서리까지 같은 색으로 이어져 베란다 전체가 밝아졌습니다. 도장 직후에는 환기를 자주 해주시고, 물을 직접 뿌리지 마시라고 안내드렸습니다.
이런 경우 연락 주세요
- 베란다 천장 모서리나 창틀 위에 검은 곰팡이가 반복해서 생길 때
- 천장 페인트가 들뜨고 부스러져 떨어질 때
- 누수나 결로 자국으로 천장이 누렇게 변색됐을 때
곰팡이 부위와 천장 전체가 보이게 사진 두세 장을 보내주시면 부분 보수로 될지 천장 전체를 다시 칠해야 할지 먼저 알려드립니다. 일산·고양 지역도 출장 가능합니다.
베란다 천장 도색은 칠하는 시간보다 곰팡이 잡고 들뜬 도막 걷어내는 시간이 더 깁니다. 이 정리를 대충 하면 아무리 좋은 페인트를 써도 같은 자리에서 또 일어납니다. 곰팡이 냄새가 나거나 페인트가 부스러지기 시작했다면 그때 사진 한 장 보내주세요.— 집요한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