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와 벽·바닥이 만나는 실리콘이 누렇게 변색되고 코너가 들뜬 현장입니다. 기존 실리콘을 뿌리까지 걷어내고 바탕을 정리한 뒤 새 실리콘으로 테두리를 다시 잡아 한나절 만에 마무리했습니다. 봉담·화성 출장 시공도 가능합니다.
닦아도 욕조 모서리가 계속 누렇게 되고 검은 자국이 올라온다며 연락 주신 현장입니다.
사진으로 본 욕조는 벽 타일과 만나는 윗면 라인과 욕조 앞판이 바닥 타일과 만나는 아래 라인 모두 실리콘이 오래된 상태였습니다. 코너 쪽 실리콘은 두껍게 뭉쳐 있고 색이 누렇게 변해 있었으며, 벽면과 만나는 모서리는 실리콘이 들려 틈이 생긴 부분도 보였습니다. 욕조 뒤 모서리 아래쪽은 검게 오염된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어, 그 틈으로 물이 들어가면 욕조 아래쪽으로 물이 스며들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실리콘이 누렇게 변하고 코너가 들떴다면 위에 덧바르는 방식으로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이번 현장도 기존 실리콘을 전부 걷어내고 욕조 테두리 라인을 새로 잡았습니다.
욕조 실리콘이 변색되고 들뜨는 이유
욕조 테두리는 물이 가장 많이 닿고, 물이 고여 마르지 않는 자리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실리콘의 탄성이 떨어지면서 표면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그 틈으로 물기와 곰팡이가 파고듭니다. 이 단계가 되면 겉면만 닦아내도 안쪽 오염이 남아 있어 금방 다시 검게 올라옵니다. 또 욕조는 물을 채울 때와 비울 때 아주 미세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굳어버린 실리콘은 모서리부터 들뜨면서 벽·바닥과의 틈이 벌어집니다.
작업 과정
- 상태 확인: 욕조 윗면과 벽 타일이 만나는 라인, 욕조 앞판과 바닥 타일이 만나는 라인의 변색·들뜸 범위를 확인했습니다.
- 기존 실리콘 제거: 커터로 절개해 표면만이 아니라 틈 안쪽에 남은 뿌리까지 한 줄로 들어내고, 덧발라져 겹쳐 있던 부분도 함께 걷어냈습니다. 타일 모서리와 욕조 표면이 긁히지 않도록 칼날 각도를 잡아 작업했습니다.
- 잔여물·오염 정리: 틈에 남은 실리콘 찌꺼기와 검게 남은 오염 자국을 긁어내고 닦아 바탕을 정리했습니다.
- 건조: 틈 안쪽의 물기를 말렸습니다. 수분이 남으면 새 실리콘이 제대로 붙지 않고 다시 들뜨기 때문입니다.
- 새 실리콘 충진과 마감: 욕실용 실리콘을 틈 안쪽까지 공기층 없이 채워 넣고, 헤라로 물이 고이지 않는 각도로 눌러 라인을 정리했습니다.
시공 후
누렇게 뭉쳐 있던 코너 라인이 일정한 폭의 흰색 라인으로 정리됐고, 벽·바닥과 벌어져 있던 틈도 메워졌습니다. 굴곡이 줄어든 만큼 물때가 앉을 자리도 줄어 청소가 한결 쉬워집니다. 시공 직후에는 실리콘이 굳을 때까지 하루 정도 물이 직접 닿지 않도록 안내드렸습니다.
이런 경우 연락 주세요
- 욕조 테두리 실리콘이 누렇게 변해 닦아도 돌아오지 않을 때
- 검은 곰팡이 자국이 반복해서 올라올 때
- 실리콘이 갈라지거나 모서리가 들려 틈이 보일 때
욕조 전체가 보이는 사진과 변색·들뜸 부위 근접 사진을 보내주시면 교체 범위를 먼저 알려드립니다. 봉담·화성 지역도 출장 갑니다.
실리콘은 위에 덧바르면 잠깐은 하얗게 보여도 안쪽 오염과 들뜸이 그대로라 얼마 못 갑니다. 기존 것을 뿌리까지 걷어내고 틈을 말린 다음 새로 채워야 오래 버팁니다. 욕조 모서리가 누렇게 변하기 시작했다면 그때 연락 주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집요한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