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를 철거한 뒤 주방 상판에 남은 직사각형 구멍을 같은 인조대리석으로 재단해 메운 현장입니다. 상판 전체 교체 없이 반나절 만에 평평한 조리대로 정리했습니다. 용인 출장 시공도 가능합니다.
가스레인지를 뜯어낸 자리에 큰 구멍이 그대로 남아 음식물이 떨어지고 보기에도 지저분하다며 연락 주신 현장입니다.
사진으로 본 상판은 흰 알갱이가 섞인 인조대리석이었고, 가운데가 직사각형으로 뚫려 아래 수납장 속 벽면과 바닥이 그대로 들여다보이는 상태였습니다. 구멍 가장자리에는 예전 타공 단면과 접착 자국이 남아 있었고, 주변 상판은 깨지거나 들뜬 곳 없이 멀쩡했습니다. 상판 자체는 쓸 만한데 구멍만 문제인 경우라, 전체 교체 없이 그 자리만 메우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스레인지를 철거한 자리에 구멍만 남고 상판 본체가 멀쩡하다면 상판을 통째로 바꾸지 않고 같은 인조대리석을 재단해 끼워 넣는 메꿈 작업으로 해결됩니다. 이번 현장도 상판은 그대로 두고 타공 부위만 채워 마무리했습니다.
타공 자리를 그대로 두면 생기는 문제
빌트인 가스레인지나 인덕션은 제품 크기에 맞춰 상판을 잘라내고 앉히기 때문에, 제품을 떼어내면 직사각형 구멍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이 구멍으로 음식물 찌꺼기와 물기가 수납장 안으로 떨어지면 냄새와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구멍 모서리는 얇아서 무언가 부딪히면 깨질 수도 있습니다. 조리대 가운데가 뚫려 있어 작업 공간으로 쓰지 못하는 점도 불편한 부분입니다.
작업 과정
- 타공 실측: 남아 있는 구멍의 가로·세로와 상판 두께, 색상과 알갱이 무늬를 확인했습니다.
- 자재 재단: 기존 상판과 비슷한 인조대리석 판을 밖으로 가져가 작업대에 클램프로 고정하고 실측 치수대로 잘라냈습니다. 실내 먼지를 피하려고 절단은 바깥에서 진행했습니다.
- 맞춤 확인: 재단한 판을 구멍에 대보며 틈이 벌어지지 않는지, 상판과 높이가 맞는지 확인하고 미세하게 다듬었습니다.
- 고정: 구멍 안쪽에 받침을 대고 전용 접착제로 판을 밀착 고정해 눌러 두었습니다.
- 마감과 정리: 이음선을 다듬고 표면을 정리한 뒤 주변 상판까지 닦아 마무리했습니다.
시공 후
뚫려 있던 자리가 같은 색 인조대리석으로 채워져 상판 전체가 평평한 한 면이 됐습니다. 이음선이 가늘게 보이지만 높낮이 차이가 없어 행주질도 걸리지 않고, 비어 있던 가운데 공간을 조리대로 쓸 수 있게 됐습니다. 나중에 인덕션을 놓으실 계획이면 제품 크기에 맞춰 다시 타공하면 되는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 연락 주세요
- 가스레인지나 쿡탑을 철거하고 상판에 구멍만 남았을 때
- 상판은 멀쩡한데 타공 부위 때문에 전체 교체를 고민하실 때
- 구멍으로 음식물과 물기가 수납장 안으로 떨어질 때
구멍 크기를 줄자로 대고 찍은 사진과 상판 전체가 보이는 사진을 보내주시면 메꿈으로 될지 먼저 알려드리며, 용인 지역도 출장 갑니다.
상판 메꿈은 치수 실측과 색 맞춤이 전부라고 보셔도 됩니다. 구멍보다 조금이라도 작게 자르면 틈이 벌어지고, 크게 자르면 들뜨기 때문에 재단은 밖에서 천천히 맞춰가며 합니다. 상판이 멀쩡한데 구멍 하나 때문에 전체 교체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사진부터 보내주세요.— 집요한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