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아트월에서 떨어진 대형 타일을 다시 붙인 작업입니다. 타일 뒷면에 남은 기존 접착제를 갈아내고 에폭시 접착제를 점 형태로 넉넉히 올려 재부착했습니다. 평촌·안양 출장 시공도 가능합니다.
멀쩡해 보였던 거실 아트월 타일이 갑자기 떨어져 크게 놀랐다며, 나머지 타일도 또 떨어질까 걱정된다고 연락 주신 현장입니다.
떨어진 타일은 크기와 무게가 상당한 판이었고, 벽이 아니라 타일 뒷면에 기존 접착제가 그대로 묻어 나온 상태였습니다. 타일 뒷면 전체가 아니라 몇 군데 점 형태로만 접착제가 붙어 있어, 붙어 있던 면적 자체가 무게를 버티기에 부족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뒷면 접착제를 정리하고 접착력이 더 강한 재료로 다시 붙여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트월 타일이 떨어졌을 때는 같은 방식으로 그냥 다시 붙이면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떨어집니다. 이번 현장은 타일 뒷면에 붙어 있던 기존 접착제를 완전히 갈아낸 뒤, 에폭시 접착제를 주제와 경화제로 혼합해 넉넉히 올려 재부착했습니다.
아트월 타일이 떨어지는 이유
거실 아트월에 쓰는 타일이나 대리석은 보기에는 좋지만 크기가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갑니다. 시공 당시 타일 뒷면 전체에 접착제를 펴 바르지 않고 몇 군데만 점처럼 올려 붙이면, 실제로 벽에 물려 있는 면적이 작아 시간이 지나면서 접착력이 한계에 이릅니다. 여기에 벽지용·경량 자재용 접착제처럼 허용 무게가 낮은 재료가 쓰이면 탈락 위험이 더 커집니다. 이번에 떨어진 타일도 뒷면에 남은 접착제 자국을 보면 접착 면적이 부족했던 것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한 장이 떨어졌다면 같은 방식으로 붙은 옆 타일들도 같은 조건이라, 나머지 면도 함께 점검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작업 과정
- 떨어진 타일 상태 확인: 타일 뒷면에 묻어 나온 기존 접착제의 위치와 양을 보고, 원래 어느 정도 면적만 붙어 있었는지 확인했습니다.
- 기존 접착제 제거: 타일 뒷면에 굳어 있던 옛 접착제를 그라인더로 갈아내 평평하게 정리했습니다. 이 단계를 건너뛰면 새 접착제가 굳은 덩어리 위에 얹히기만 해 다시 떨어집니다.
- 바탕면 정리: 타일이 붙을 벽면에 남은 부착물과 가루를 털어내 접착에 방해가 되지 않게 했습니다.
- 에폭시 접착제 혼합: 주제와 경화제를 1:1 비율로 충분히 섞어 사용했습니다. 무거운 타일에도 버티는 접착력을 내려면 비율과 혼합 상태가 중요합니다.
- 접착제 도포 후 부착: 타일 뒷면에 접착제를 여러 군데 나눠 두툼하게 올린 뒤 벽에 밀착시키고, 주변 타일과 면과 줄이 맞도록 잡아 고정했습니다.
- 주변 타일 점검: 남아 있는 타일을 두드려 들뜬 소리가 나는 곳이 있는지 함께 확인했습니다.
시공 후
떨어져 있던 타일이 원래 자리로 돌아가 주변 타일과 면이 이어지게 정리됐습니다. 접착제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는 타일을 누르거나 벽에 물건을 기대지 않도록 안내드렸습니다.
이런 경우 연락 주세요
- 거실 아트월 타일이나 대리석이 한 장 떨어졌을 때
- 아트월 타일을 두드리면 텅텅 빈 소리가 날 때
- 타일 모서리가 들리거나 줄눈이 벌어져 보일 때
떨어진 타일과 벽면이 함께 보이게 사진 두세 장을 보내주시면 재부착으로 될지, 면 전체를 다시 봐야 할지 먼저 알려드립니다. 평촌·안양 지역도 출장 가능합니다.
아트월 타일은 무게가 있어서 접착 면적이 부족하면 언제든 떨어집니다. 떨어진 타일 뒷면의 옛 접착제를 깨끗이 갈아내고, 무거운 판에 맞는 에폭시로 붙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한 장 떨어졌다면 옆 타일도 같은 조건이니 그때 함께 점검하시는 게 좋습니다.— 집요한수리